실손보험, 해외 진료도 보장될까?

해외여행이나 출장 중에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는 하는데요, 이럴 때 실손보험으로 과연 보장이 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실손보험은 국내 병원에서 발생한 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이다보니, 해외에서 쓴 진료비는 원칙적으로 보장되지 않습니다. 다만 긴급한 상황이었다면 귀국 후에 진단서, 진료확인서, 영문 영수증 등을 갖춰서 보험사에 청구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일부 보장을 받는 사례도 드물지만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예외적인 상황이라 확실하다고 할 수 없고, 보험사 별로 처리 기준도 달라서 실손 보험만 믿고 해외에 나갔다간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에서의 진료까지 제대로 보장받고 싶다면 별도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거나, 국제진료 특약을 추가하는 것도 확실한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특히 장기간 체류할 예정이라면 현지 보험이나 글로벌 보험 플랜을 검토해보는 것도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손 보험은 국내 진료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기에, 해외에 나가실 경우엔 대비책을 철저히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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